본문 바로가기

제천교육소식

꽃댕이 학교 4대 1 개인 맞춤식 영어 교실


원어민과 개별 눈높이 영어 수업 운영

 

□ 한 학급 4명인 산골 벽지 학교 4학년 교실! 이 학생들에게 캐나다에서 오신 원어민 영어 선생님이 생겼다. 소인수 그룹지도가 가능한 환경에서 직접 말하고 듣고 쓰고 읽는 일대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부쩍 향상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충북 제천 백운면 화당초등학교(교장 김정숙)가 그곳이다.

이 학교는 올해부터 전교생이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영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 학교 김정숙 교장은 벽지 학교에 새로운 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젊고 유능한 원어민 영어 교사를 채용했다. 이에 전교생은 모두 영어 이름을 가졌으며 학교 어느 장소에서나 영어를 생활화하여 대화를 하고 있다.

교과 시간 외에도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맞춤 영어 교육이 진행중이다. 저학년(1~2학년)에게는 다양한 예능 활동과 접목하여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중학년(3~4학년)은 듣고 말하는 대화 중심 영어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고학년(5~6학년)을 위해서는 교과를 영어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방학 때는 집중적으로 방학 아카데미를 통해 학교 속 외국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영어 교육의 기회가 없어 걱정하던 학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고, 저 깊은 산골에서부터 영어의 새로운 바람이 봄기운과 함께 꽃피어 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설명 : 영어 수업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