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앙초등학교(교장 손창주)의 학부모회는 지난 7월 19일 소외계층 어린이 32명과 함께 ‘제천시티투어체험학습’을 가졌다. 지난 3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부모학교참여활동 지원 사업 계획서’를 응모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대상 학부모회로 선정되어, 저소득층 어린이들, 학부모자원봉사자의 자녀들과 친한 친구로 결연을 맺고 제천시티투어 행사를 가졌다. 제천10경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에서 제천의 문화재와 유적지를 이해하고 제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기 위해 제천 시티투어를 계획한 담당교사(교사 박옥정)는. 학부모회의 새로운 교육문화 창출과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공교육 정상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윤민정 어린이는 “방학 중에 부모님들이 모두 일하러 나가셔서 혼자 집에 있어야 했는데 이렇게 다른 엄마들과 함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미경 총무는 “주위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항상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이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을 해 주신 학교 담당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중앙초 학부모회는 소외계층 봉사활동, 책 읽어 주는 엄마, 가족등반 및 들꽃체험 등 다양한 모니터링 등의 지원활동을 통해 ‘내 자녀만이 아닌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따뜻한 학부모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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