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중 ‘사제동행 1박 2일’

청풍초중 ‘사제동행 1박 2일’

-새 가족이 생겼어요!-

 

청풍초중학교 학생 및 교사는 7월 5일-6일 제천학생야영장에서 '사제동행 1박2일'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사제동행 미니 올림픽, 사제 장기자랑, 사제간의 대화 등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미니 올림픽과 장기자랑 활동에는 이 날을 위해 새로 생긴 '가족'들과 교사가 서로 손을 잡고 같이 웃고 뛰며, 교실 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이 '가족'은 청풍초중학교의 소인수 학급의 특성을 잘 살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한 가족으로 구성함으로써 가족별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간의 단결감 및 소속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한 중학생은 평소에는 인사만 하던 선배와 후배 사이였지만 이번 행사로 인해 정말 내 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제동행 1박2일 행사를 통해 청풍초중학교는 학생들 사이의 화합은 물론 교사와 학생 사이에 따뜻한 정을 나눠 '폭력 없는 학교'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병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짐을 학생들과 교사들의 표정에서 느낄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간의 사랑을 바탕으로 다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