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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나눔과 환경 살리기 ‘알뜰 시장’ 장터 열려

 

 

 


왕미초등학교(교장 노주명)는 6월 3일, 나눔과 환경 살리기의 일환으로 야외 수업 장소인 ‘솔밭 교실’에서 ‘알뜰 시장’을 열었다.



전교어린이회와 학부모회 주최로 마련된 이 행사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류 외 585점) 판매와 먹거리를 나누는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황리에 장터가 열렸다.


맑은 하늘과 소나무 향이 가득한 장터에 아기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김민선씨)는 “아이가 읽을 책을 저렴하게 많이 샀다며 알뜰 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려 환경도 살리고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하며 활짝 웃었다. 또한 2학년 황진영 어린이는 “나는 장난감을 싸게 사서 좋고 그 돈으로 불우 이웃을 도우니 일석이조네요.” 라고 말해 알뜰 시장의 뜻을 더 의미 있게 하였다.



오늘 열린 알뜰 시장은 소비가 미덕이 되어버린 현대 사회 어린이들에게 근검․절약정신을 길러 주고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기르는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 되었다.

판매되는 물품은 기증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수익금은 불우 이웃돕기 성금 및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