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천교육소식

‘신나는 의림 동요 세상’ 열어


지난 23일(목) 의림초등학교(교장 정재익) 누리관에서는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동요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었다. 3월에 학급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 두었던 반가와 학급에서 선정한 좋아하는 동요 두 곡을 무대에 올려 화려한 잔치 마당을 펼쳤다.


1부는 1,2학년, 2부는 3,4학년, 3부는 5,6학년이 무대를 장식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기존 학예회와 달리 모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 하나는 반가와 동요를 발표하기 위해 학급 학생들이 한 마음이 되어 화음을 맞추고 율동을 만들어 내는 과정 속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행사였다고 보여진다.


최근 성인 가요에 물들어 동심이 사라지는 이 때에 동요를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동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이 학교 정재익 교장은 ‘올해는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교육계가 다함께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이 길러졌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4학년부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한 4반에 정건영 학생은 ‘연습하면서 친구들과 많이 웃고 선생님과도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라는 수상 소감을 전하여 학생들에게는 참다운 추억이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