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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생활지도 전문가 만들기 프로젝트 -유·초·중 새내기교사 상담기법 연수

생활지도 전문가 만들기 프로젝트

-유·초·중 새내기교사 상담기법 연수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원)은  25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천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 새내기교사 74명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전문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효

과적인 생활지도를 위한 상담기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날 연수는 학생들이 문제행동을 일으켰을 때 교사가 학생의 감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규

정에 따라 기계적으로 대응했을 경우, 문제 해결보다는 학교폭력을  재생산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상

담이 선행된 생활지도를 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치유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 연수는 ‘생활지도를 교과지도보다 더 어렵게 생각하는  새내기교사들이 상담기법을 연수받음으

로써 자신감 넘치는 생활지도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는 김상원교육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충주공업고등학교  양은희 전문상담교사가 ‘효과적인 생활지도를 위한 상담기법’이라는 주제로 연

수를 진행하였다.


  양은희교사는 <Ⅰ부> ‘학교폭력 사례’편을 통해  ▲초등학생 투신자살 ▲초등학생 교사폭행 ▲

대구 중학생 자살 ▲왕따와 학교폭력 등으로 나누어  상담기법이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살펴보고, <Ⅱ부> ‘감정코칭과 감정코칭 연습’편을 통해 감정코칭을 5단계로 나누어 이론을 설명한 다음 실 제를 연습하게 함으로써 이론과 실제가 겸비된 좋은 연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제천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에서 효율적인 생활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였다. 학교폭력의 예방과 사후처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생활지도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주축으로 한 생활지도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학교현장에서 생활지도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