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천교육소식

화당초, 우리 학교에도 다목적실이 생겼어요


우리 학교에도 다목적실(실내 체육관)이 생겼어요.

-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체육대회’ 열어 -

 

화당초등학교(교장 김정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13일(금)에 가족사랑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교생 50명의 어린이들과 4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 날 체육대회의 장소는 화당인들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곳이다. 그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완공되기만을 고대하던 신축된 다목적실에서 실시한 것이다.

소규모학교에 맞게 아담한 규모로 신축된 다목적실 덕분에 올해 처음으로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놀이마당 형식의 유쾌한 청백전을 실내에서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학습발표회도 이 곳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학부모와 함께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팔씨름, 꼬리잡기, 박 터뜨리기 등을 하며 행복한 옛 추억을 되살리기도 하였으며, 인간제로게임, 돼지몰기, 피구놀이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3시간 동안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주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 되었다.



2학년 박예원의 어머니인 이호숙 학부모는 “이렇게 즐거울 줄 몰랐다. 운동장에서 했으면 이렇게까지 가깝게 느끼면서 즐거울 수는 없었을 텐데 다목적실 덕분에 아이들과 한 몸이 되어 열띤 응원과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김정숙 교장선생님은 “예전에는 비나 황사 등으로 인해 순연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그럴 걱정에서 벗어나 학교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화당초 운동회는 8월 15일에 ‘총동문회와 함께하는 한마당잔치’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는 매년 치르면서 여러 번 매스컴을 통해 홍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