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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의림초등학교, 동요발표회 개최

넓은 교정 가득히 낙엽이 뒹구는 1024일 가을 아침부터 의림초등학교(학교장 음용란) 누리관에서는 밝은 동심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바로 2019 의림 동요발표제다.

의림초는 새 학기 중반부터 동요제를 위한 동요를 학급에서 정하고, 2학기 창의적 체험활동 짬짬이 율동과 화음을 맞추어 연습해왔다. 다 같이 한 목소리를 만들다보니 그만큼 돈독해진다.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의림초의 대외 동요제 참가율과 입상률 또한 높아서 그 열기를 말해준다.

이번 동요발표회 학년별 합창 사이에는 1년가까이 교내 순회 공연을 하며 동요 활성화에 앞장선 ‘5학년 감성소리숲 합창단의 멋진 화음 공연 및 방과후학교 댄스부의 찬조 공연도 있어서 분위기를 돋궈주었다. 짧은 공연이지만 2층 관람석을 가득 메운 학부모님들은 자녀들과 친구들의 곱고 밝은 합창을 보며 기특해 하였다.

음용란 교장은 “9월에 부임하면서 교정에 울려 퍼지는 동요 소리가 색달랐다. 학예회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고운 동요를 부르며 다 같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동요제야말로 요즘시대에 필요한 심성 교육, 공감 교육에 적절한 행사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소박하면서 진정성 있는 정서교육에 힘을 기울이려고 한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