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당초_2015.붕어빵 굽는 교장 선생님과 꽃댕이 입학식

‘붕어빵 굽는 교장 선생님’과 함께한 화당초 입학식!

 

 

 

화당초등학교(교장 허의행)는 2015년 3월 2일 10시 신입생 7명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하였다.

 

농산촌 벽지학교의 화당초등학교는 해마다 교직원 및 학부모, 동문들이 앞장서서 신입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정성과 노력으로 올해는 신입생 7명이 입학하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입생 학부모 및 화당초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전과 다르게 특색있고 이색적인 입학식으로 진행되었다. 꽃댕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2,3학년들의 합창으로 축하공연이 시작되고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6학년 선배의 축하 메시지, 신입생 대표의 감사의 답사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훈훈하게 낭독되었다. 그리고 해마다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장학증서 전달과 여러 가지 선물 등을 받으며 축하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그리고 화당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인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책날개 꾸러미’ 전달식도 함께 했다. 책날개 꾸러미 선물은 책읽기를 통해 다양한 지식 및 간접 경험으로 창의적인 생각과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릴 수 있는 시작이 되었다. 전달식을 마친 후 선생님의 흥겹고 재미있는 ‘고라니 텃밭’ 동화 구연은 신입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과 전교생이 모여 기념사진을 끝으로 화당초등학교의 정감있는 입학식은 끝을 맺었다.

 

 

 

그리고 입학식이 끝난 후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구어주시는 ‘붕어빵’을 전교생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며 화합과 나눔· 배려가 공존하는 화당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대화의 자리도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느껴지는 특색있는 입학식이었으며, 선배들의 축하 공연 및 책날개 선물과 선생님의 흥겨운 동화구연으로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특히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구어주신 따뜻한 붕어빵의 달콤한 맛은 잊지못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