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교장 전철식)는 17일 2층 복도에서 ‘제1회 텃밭 노작활동 교내 전시회’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전시회를 위하여 지난 11일 전교직원과 전교생 56명, 병설유치원 어린이 17명 등 모든 원생이 참여하여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고구마를 캐는 모습을 모두가 같이 보고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로 삼기위하여 전시회를 열었다.
전철식 교장은 “학교에서 아동들이 생활하는 것을 지켜보면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고, 결과를 빨리 보기 위하여 조급해할 때가 많다.”고 하였다. “기다리고 가꾸면서 즐거움을 얻는 활동이 거의 없는 아이들 학교생활에 텃밭 활용 노작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느림과 기다림을 통한 즐거움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느림, 기다림 등과 같은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