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벚꽃축제와 함께 한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청풍호 벚꽃축제와 함께 한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 관현악단(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은 15일 벚꽃이 만발한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2011 청풍호 벚꽃축제’의 개막 공연에 참가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뽐내었다.

그 동안 방과 후 교실에서 꾸준히 연습하여 홍난파의 ‘고향의 봄’, 헨델 의 ‘개선의 합창’,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바흐의 ‘미뉴엣’등을 연주하였다. 청풍초․중학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1인 1악기를 연마하여 예술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열심히 연주하는 학생들과 아름답게 핀 벚꽃 사이에서 감상하는 청중들이 함께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농산촌의 소규모 학교인 청풍초․중학교는 이번 연주처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아름다움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여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