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학교(교장 홍준기)가 2월17일 3층 면류관에서 유치부 26회, 초등학교 23회, 중학교 19회 고등학교 17회, 전공과 11회의 졸업식을 했다.
이 학교는 직업 찾아가서 상을 주는 청암학교만의 독특하고 색깔 있는 수상방식으로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졸업생 모두 상을 받아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높여주며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전공과의 미래장학금은 학생들이 직업수업에서 얻은 수익금을 저축하여 받은 장학금으로서 졸업 후 사회초년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 이다. 미래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당당하고 뿌듯한 표정을 보였으며, 졸업식의 참여한 학부모들과 내빈들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졸업식은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졸업을 축하하는 선생님들의 인터뷰동영상, 각종 학교행사와 체험활동 등을 사진으로 전하는 학사보고, 학생 동아리 ‘청암 오케스트라’와 ‘드럼 앙상블’의 축하공연, 졸업생들이 꾸민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주었고, 틀에 벗어난 형식의 졸업식으로 이색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