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비바람이 쳐도 선생님과 함께라면 캠핑은 즐거워!

천둥번개, 비바람이 쳐도 선생님과 함께라면 캠핑은 즐거워!

 

수산초중학교(교장 신우인) 중학생 및 교사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단양 선암계곡 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제동행 1박2일 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사제동행 등반대회, 사제 댄스경연대회, 사제간의 대화, 친구에게 편지쓰기, 촛불 의식, 밥상머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등반대회 활동에는 조장인 선생님이 직접 인솔하여 6명의 조원과 함께 정상까지 함께 등반을 함께하는 활동을 하였고, 조주임 선생님이 방송 댄스를 직접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음악에 맞춰 사제가 함께 배우는 과정에 사제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녁에는 전체 학생과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학교폭력예방 교육 관련 영상 자료를 시청하였으며, 그동안에 마음에 담아두었거나 드러내지 못하였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자기가 가장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전달하였으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촛불의식을 통하여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식사 시간에는 조장인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밥을 짓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생과 교사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 간에도 깊은 우정이 맺어지면서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