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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진로체험의 날

 제천제일고등학교 예능동아리 밴드부(죠스깽-네델란드 음악가 이름에서 따온 명칭)학생들과 댄스부(DUA)학생들은 지난 2017.10.24.(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생명과학관에서 제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7.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제천제일고 밴드부(지도교사 박해숙) 학생 15명과 댄스부(지도교사 임은경) 학생 19명은 평소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자신들의 끼와 재능들을 학교 밖 교육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사회 교육에 기여하고 나아가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 제고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살려 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2017.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제천특수교육교과연구회가 주관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제천 지역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이해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 적응을 위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진로 체험을 위해 추진된 행사였다.

 이 날 공연은 제천시 관내 유․초․중․고 20개 특수학급 23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사회 유관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제천제일고 밴드부 죠스깽 학생들은 day16의 ‘I loveed you’라는 첫곡에 이어 뜨거운 감자의 ‘고백’ 등 4곡을 연주하였다. 이어서 댄스부 DUA 학생들이 워너원의 Energetic과  두 개의 리믹스곡에 맞춰 단체팀, 남자팀, 여자팀으로 나눠 댄스 공연을 펼쳐 주었는데, 학생들의 멋진 공연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김도훈 특수교육 담당 교사는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춤추는 어울림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길 바라며, 우리 장애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더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