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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중 제28회 CBS배 전국중고남녀배구대회 준우승

 제천여자중학교(교장 전우선)가 지난 9월 5일(화)부터 9월11일(월)까지 단양군에서 열린 제28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5일(화) 첫 예선 상대인 광주체육중과 세트스코어 2대0로 가볍게 승리하며 쾌조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7일(목) 예선 두 번째 경기로 같은 지역의 금천중과 경기 또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6강전에 진출, 9월9일(토) 수일여중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였으며, 이 경기에서는 2세트 31대 29라는 듀스 접전까지 가는 힘든 경기에서 얻은 값진 승리였다. 준결승 상대는 세화여중과 세트스코어 2대0 승리로 비교적 수월한 경기로 결승에 안착했다. 그래서 인지 11일(월) 결승상대는 지난 8월 우승한 대통령배 예선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강호 강름해랑중으로 대통령배 2연패의 기세를 몰아 승리를 거머쥐려 하였으나 1세트 25:27, 2세트 22:25로 1세트 듀스에서 접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탓에 작년의 아쉬움을 달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 대통령배 우승의 여세를 몰아 작년 동대회 준우승을 만회 하려 하였으나 결과가 그렇지 못해서 아쉽고, 주장으로서 응원와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중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였기에 준우승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는다. "라며 소감을 마쳤다.

 전우성 교장은 "매번 학생들에게 경기의 결과보다 경기 순간순간 즐겁게 하라고 말하면서도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준 우리 제천여중 배구부 학생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학생들 지도에 힘써주신 감독·코치 선생님, 더불어 응원에 열과 성을 다해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를 표하며, 3학년 학생들은 마지막 대회이지만 1,2학년 학생들에겐 내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