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중학교(교장 전우선)가 지난 8월 30일(화)부터 9월 5일(월)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6. 제27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1일과 2일 부산여중과 수일여중과의 예선 경기, 3일 8강전 목포영화중을 상대로 한 경기는 모두 2대 0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진출하였다. 4일 강릉해람중과의 준결승에서는 3세트 접전 끝에 2대 1로 짜릿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5일 결승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상대했던 광주체육중에 석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주장으로서 뛰는 첫 경기였던 만큼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그 떨림이 설렘이 될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을 열심히 했다. 그동안의 노력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결과이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이 앞으로 있을 경기의 우승을 향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선 교장은 "제천여중 부임 이후의 첫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여중 배구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