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교사협의회(회장 백운중 이서경)는 지난 6월 3일 토요일 봉양면 살레시오의 집 허브농장에서 허브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제천시여교사협의회는 매년 허브 수확을 해야 할 이 시기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해 왔다. 올해에도 여교사 뿐 아니라 신백초, 송학초, 의림유치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신청하였고 중학생 자녀와 자녀 친구들과 함께 신청한 선생님 등 총 30여명이 허브따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살레시오의집 담당 사회복지사는 올해는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허브 줄기가 자라지 않아 허리를 굽히고 꽃을 따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허브따기는 집중 수확철에 항상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제천시여교사협의회에서 해마다 이 시기에 봉사활동을 와 주셔서 늘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브따기에 참가한 장유진(송학초4) 학생은 오늘 딴 꽃이 카모마일이라는 것과 우리가 딴 꽃으로 몸에 좋은 차가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았고 담임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꽃을 따니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