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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산업고, 제50회 대통령배 전국배구대회 준우승

 

 제천산업고등학교가 7월 25일까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동해광희고, 부산동성고, 문일고, 4강에서 속초고와의 경기를 모두 3-0으로 이겨 우승을 밝게 했었다. 그러나 지난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우승의 결승상대였던 경북사대부고와의 재대결에서 3-2로 져서 준우승을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북사대부고의 파상공세 속에 1,2세트를 내준 제천산업고등학교는 반격에 나섰다. 윤준혁 군의 다양한 토스와 임동혁, 임성진, 김도현 군의 다양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3,4세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으나 5세트에 들어 몇 번의 실점에 의해 긴장이 풀리면서 지고 말았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서 계속하여 결승전에 오르면서 선수단 모두의 실력이 향상되었고, 지난 “18회 아시아청소년 배구 선수권대회”에 다녀온 후로 부쩍 기량이 향상된 임동혁(2학년)군이 있어 지난해이어 전국체전 2연패를 더욱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날 우수 선수상으로 3학년 김도현군, 공격상에 2학년 임동혁군이 뽑혔으며 장학생으로 3학년 윤준혁군이 선정되었다.

 

 송선일 교장은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승에서 져서 안타깝다. 무더위 속에서도 열띤 응원을 보내준 학부모님과 교직원에게 감사하다. 코치진과 선수들과 함께 문제점을 점검하고 심기일전하여 전국체전에서는 꼭 우승의 기쁨을 드리겠다”며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