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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디전고 2017. 전국기능경기대회 '통신망 분배기술 부문' 은메달!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정경환) 기능훈련반(지도교사 김동곤) 학생 방대한(전기·전자과 3년)군이 9.4.(월) ~ 9.11.(월) 제주특별자치도 한림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통신망 분배기술’ 부문(각 시도 대표 총 36명 참가)에 충북 대표로 각각 참가하여 형 방대한(19, 전기전자 3년)군은 영광스러운 은메달을, 동생 방정헌(18, 정보통신 2년)군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일궈 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방대한 군은 부친의 권유로 기능반과 인연을 맺은 이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내토중학교 시절부터(중3, 겨울방학) 기능영재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제천디전고에서 지금까지 3년여의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려왔다. 또한 동생 정헌군은 형의 권유로 함께 기능반에 들어와 ‘통신망 분배기술’ 분야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형제가 서로 도와가며 착실하게 기능 연마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은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800만원이 수여된다.

 은메달을 수상한 방대한(19) 군은, “중학교 시절부터 기능영재반에서 훈련을 시작해서 3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무엇이든지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하고자 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면서, “그 동안 부족한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 되기까지 밤낮 없이 책임있게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한편, 2학년 학생으로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한 동생 방정헌(18) 군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형이 놓친 금메달을 자신이 차지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와 함께 그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경환 교장 선생님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에 또 축하를 전하며, 충북 중소 도시의 어느 작은 시골학교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각 시도의 우수한 선수들과 경쟁하여 좋은 결과를 거둔 자랑스러운 형제들이 대견스럽고, 그간 물심양면으로 성심껏 지도하신 지도교사, 그리고 곁에서 늘 격려와 지지로써 도와주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학교는 지난 7.12.(수)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국 특성화고교 대상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사업” 2차 대상교(전국 50개교)에도 선정되어 향후 3년간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의 나를 만드는 취업 클래스(Miracle)”라는 브랜드로 ‘학생-교사-학부모’ 교육 3주체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나설 채비로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