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초등학교(교장 유경균) 4학년 2반 학생들은 26일(금)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조사해 지도를 제작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43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가 함께 운영하는 참여 활동에 제천지역은 제천여성단체협의회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학교가 연계했다.
탐방에 앞서 학교주변 지리 데이터 분석과 안전교육을 실시 후 학생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제 답사와 인터뷰에 나섰다. 학교주변의 차량 통행이 많은 공간,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물 등 위험한 공간을 찾아 지도에 표시했다. 또한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알고 전교생에게 이를 알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장락초는 아동안전지도 제작결과를 학내에 전시해 전교생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4학년)은 “학교 주변의 위험한 공간과 안전한 공간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우리가 작성한 지도가 전교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추후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탑재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홍보해 안전을 생활하는 돕는 장락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