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8일~9일 양일간 의림초등학교(교장 박동곤) 5학년 학생들 120여명은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위치한 제천학생야영장에서 야영을 하였다.
제천학생야영장은 청풍호반 인근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특히 충북학생수련원에서는 수련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편의시설 정비, 야영 텐트 제공, 레크레이션 강사 보급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5학년 학생들은 일상을 벗어나 교관들과 10여명의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1일차에는 신나는 미니 올림픽 후 맛있게 저녁식사를 조리하여 먹었고, 저녁에는 모두가 기다리던 장기자랑 및 촛불의식을 하였다. 2일차 아침 일찍 기상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침식사를 조리하여 먹었고, 공예 체험 및 댄스 및 요가 체험 시간을 가지며 단체 야영을 마무리하였다.
5학년 전교 부회장 박규민 학생은 일정을 마치며 “친구들과 음식을 만들어 먹고 단체 활동을 해 보니 다른 반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밤에 잘 때 추워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라고 하였다.
박동곤 교장 선생님께는 “몇 달 전부터 5학년 교사와 학생들은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사전 연습에 들어갔고, 다 같이 어우러지며 진정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짧지만 뜻깊은 사제동행 실천이라고 느껴졌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가서도 배려와 존중을 잊지 말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