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1. (수요일) 8시10분부터 30분간, 의림초등학교(교장 박동곤) 정문·후문 앞, 누리관 앞, 운동장 등지에서는 5,6학년 어린이회 임원들이 금연 조끼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면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을 다 만날 수 있는 등굣길에서 이같은 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학생들이 아직은 어리지만, 흡연자가 아니더라도 알아두어야 할 흡연의 폐해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피켓에는 금연의지를 고취시키고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문구는 물론, 약물과 음주 예방 관련의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미 6학년 학생들은 흡연 예방 교육을 받아서인지 더욱 호응이 좋았다. 짧은 시간 지나는 등굣길이지만, 학생들에게 금연캐릭터 밴드를 제공하여 눈에 쏙 들어오는 참여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의림초 정문 현수막 게시대에는 5.29.~6.2.까지 흡연예방 현수막 ‘흡연하면 잠시 기쁨, 금연하면 평생 행복’ 을 게시하여, 지나가는 시민들도 다 같이 흡연예방을 다짐하여 학생들의 간접흡연피해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다.
행사를 마치며 6학년 전교 어린이 부회장 신윤하 학생은 “우리 학교 전 구역은 금연구역 이예요. 그러려면 자신의 몸부터 스스로 금연구역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