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의림유치원(원장 노영신)은 12월 20일(화) 오전 10시부터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의림유치원 교원들이 각종 연수를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유아들 앞에서 마음껏 펼쳤다
한 달에 한번 실시하는 학급 발표회 시간을 통해서 선생님이나 학부모님 앞에서 멋지고 예쁜 모습을 선사해준 사랑스런 유아들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에는 교사들이 무용과 노래 악기연주, 동극 등을 준비하여 유아와 교직원 학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선생님들은 동물들의 다양한 복장을 입고 ‘커다란 무’ 동극을 코믹하게 펼쳤고, 방과후과정 선생님들은 산타복장을 하고 율동과 에어빅을 선보였으며, 행정실 직원분들까지 ‘진달래꽃’ 노래에 맞춰 난타공연을 펼쳐 모두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공연은 원장선생님이 크리스마스 캐롤송 색소폰 연주를 하고 유아와 선생님들이 흥겹게 합창을 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방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선생님들의 새로운 모습에 해맑은 웃음으로 보답해 준 유아들. 그 덕분에 공연을 준비한 교직원들 또한 즐겁고 행복해 지는 시간이 되었다.
우혜숙 선생님은 유아들이 깜짝 놀라며 좋아할 모습을 떠올리며 즐겁게 연습할 수 있어서 행복했었다고 말했고, 황현종 운영위원장님도 의림유치원 선생님들이 유아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 그 어떤 전문 인형극 공연팀들 보다도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학부모 재능기부도 받아 유아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