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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중, 학교 공간의 변화! 조회대가 힐링 스페이스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이평호)610() 점심시간에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 2학년 학생들이 힐링 스페이스로 변모한 아름다운 조회대에서 바이올린 연주 공연을 하였다.

힐링스페이스는 교육복지부에서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도 하고 꽃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학교 조회대를 꽃화분과 벤치로 꾸민 힐링공간의 이름이다. 특별하게 야외에 쉼터가 없었던 학교 공간이었는데 힐링스페이스 덕분에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꽃을 보고 이야기를 하며 일상을 즐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조직되었던 자유학년제 현악기 동아리 학생들이 2학년이 되어서도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로 그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는 의미에서 힐링스페이스에서 첫 번째 깜짝 연주회를 실시하였다. 점심시간에 학교에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 선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힐링스페이스를 기획한 박영옥 선생님(의림여중 교육복지부장)은 예전에는 학교 조회대가 일제식 조회가 이루어지는 위엄을 상징하는 공간이었다면 의림여중의 조회대는 학생들에게 쉼과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창조되었으며 오늘처럼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바이올린 연주 공연을 하면서 이 공간을 이용하니 공간을 바꾼 보람이 더 느껴지고, 앞으로 두 번째 세 번째 학생들의 자발적 공연활동이 이어가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