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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중, 코로나 시대의 의미있는 자유학년제 활동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712()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1 자유학년제 수업결과 발표회 학급 수화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위축된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에게 협력과 배려의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 자유학기 담당교사들이 고심하며 계획하였다. 수화 공연은 음악, 수화동작, 스토리의 융합 활동일 뿐 아니라 장애이해 교육까지 포함할 수 있는 통합 교육 활동이다.

학급별 수화 작품으로 1반은 너의 의미’, 2반은 엄마가 딸에게’, 3반은 버터플라이’, 4반은 수고했어 오늘도’, 5반은 마음’, 6반은 밤하늘의 별을’, 7반은 비밀의 화원으로 학급별로 노래를 정하고 그 노래의 가사를 전할 수 있는 수화를 연습하며 학급원이 서로 협력하여 대형을 만들고 동작을 맞추며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동작으로만 연습하였으며 학부모 관람객도 신청서를 제출한 20명으로만 한정하여 실시하였다.

의림여중 1학년 문유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수화를 배우면서 청각 장애우들의 고충을 알게 되어서 의미 있었고 코로나19 시대에 생기가 없던 학교생활이었는데 수화연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노래를 정하고 대형을 맞출 때 학급친구들과 작은 갈등도 있었지만 공연 후에는 그동안 연습한 보람을 함께 느끼며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의림여중은 7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1 자유학년제 1학기 수업결과 발표회 교과 및 동아리 수업 전시회도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