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파출소(소장 송종길)는 4월 4일(화), 학생들의 점심시간에 본교 급식소를 찾아 배식담당을 맡았다. 용두초등학교(교장 이혜경)와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이다.
경찰관이 급식소를 찾아 식판에 밥과 반찬을 정성스레 담아주자 아이들은 부끄러우면서도 즐거워했다. “많이 먹고 건강해라. 너희들 곁에는 언제나 우리 경찰들이 함께하고 있다.” 부드러운 미소의 경찰들의 따뜻한 말은 밥보다 든든했다.
용두초등학교 교장 이혜경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경찰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항상 곁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지켜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지역사회 경찰과 학교가 긴밀하게 연계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학교폭력도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찰관의 따뜻한 덕담과, 배식을 받은 학생 한우빈은 “경찰관분께서 배식을 해주시니 감사한 마음도 들고, 든든했다.” 고 말했다.
용두파출소는 아침 등굣길, 학교 앞 교통 지도를 도와주시고 매 년 학교를 찾아 학생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