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에서는 23일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교육에서 학생들은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작가를 초청, 다목적교실에서 2시간 동안 ‘새들에게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생명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권오준 작가는 이번 강의에서 오랫동안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들의 습성을 알려주고, 새들도 결국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연과 생태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작가님께 궁금한 질문을 미리 준비하여 아이들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작가님과의 만남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되었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김민석(6년) 학생은 “새에 관련된 책을 지은 작가님께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보며 작가님께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직접 여쭤볼 수 있어서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며 활동을 하고 느낀 점을 말했다.
교장 최동섬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연구학교와 관련된 생명과학교육과 독서교육을 한번에 할 수 있었던 통합 교육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자연과 생태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적 의의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