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화) 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에서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전래놀이를 운영하였다.
7명의 학부모가 놀이 선생님이 되고 전교생과 담임 선생님을 12개의 조로 나누어 구슬치기,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등 6개의 놀이를 체험하였다.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여유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래도구를 담은 놀이 주머니도 나누어 주었다. 흙을 벗 삼아 놀던 예전과 달리 주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즐겼던 전래놀이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놀이를 체험함으로써 창의 인성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어린이 부회장 허성진 학생(6학년)은 “전래놀이가 컴퓨터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지 오늘 알게 되었다. 친구들의 얼굴을 맞대고 몸을 부딪치며 놀다보니 더 친근해지고 저절로 도와주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