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는 내 고장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27일 백운면 운학리에 있는 박달재 하얀민들레 영농조합으로 체험학습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우리 토종민들레와 외래민들레를 구분하는 방법이 꽃을 싸고 있는 꽃받침이 위로 솟구쳐있는지 아래로 누워있는 지로 구분됨을 알았다. 또한 민들레의 발아시기가 온도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도 알았고 민들레의 약효에 대해서도 알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 농촌에서도 특이작물을 이용한 농사로 얼마든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것과 농업사업의 미래와 내고장 제천이 약초의 고장임을 현실로 보고 깨우칠 수 있으며 내고장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지난 17일 백운중학교와 박달재 하얀민들레 영농조합(대표 홍석철)은 내고장 바로알기 사업을 위한 학생교육에 한
뜻을 담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고 이후 양 기관은 학생들의 내 고장 지킴이 양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