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명지초(교장 김길수)는 학부모(이끌디자인 대표)가 그늘막벤치 6세트(한 세트당 가격 220만원)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 명지초는 세이브더칠드런 학교놀이터 사업으로 완공을 눈앞에 둔 놀이터 주변을 비롯하여 교정 곳곳에 기증받은 벤치를 설치하였다.
□ 기증한 학부모는 “학교 운동장과 교정에 벤치가 없어서 아이들이 쉴 곳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얼굴에 햇볕이 들지 않으면서 통풍과 방수도 잘 되는 친환경으로 제작한 그늘막벤치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즐겁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명지초 이소민 전교어린이회장은 “놀이터와 운동장에 예쁜 그늘막 벤치가 생겨서 놀다가 쉴 수도 있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신난다”고 밝혔다.
□ 한편 교정 곳곳에 설치된 벤치는 산뜻한 색상의 그늘막이 세트로 설치되어 있는데,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그늘막을 접었다 펼 수도 있고, 소우주처럼 안쪽이 아늑하게 디자인되어 활용도가 높다.
□ 학생들에게는 쉼과 이야기 공간으로,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님들에게는 만남의 공간으로, 그리고 동네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멋진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