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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두학초, 내 고장 역사탐험 자전거여행

자전거 타고 돌자. 동네 한바퀴 산내들 체험 학습!

 

 

-두학초, 내 고장 역사체험 자전거 여행-

 

□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6월 10일(수) 6학년 학생(14명)을 대 상으로 어린이들의 심신건강과 내 고장 역사 현장을 둘러 보기 위해 ‘자전거 타고 돌자. 동네 한 바퀴!’ 산내들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학교를 출발하여 한적한 마을길 풍경 감상과 더불어 박약재, 장락사까지 갔 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언덕길도 넘나드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학생들 모두 포 기하지 않고 저마다 힘껏 패달을 밟아 완주했다.

 

그동안 틈틈이 자전거 타기 연습을 해왔고 자체적으로 시행한 ‘자전거 면허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이기에 가능한 체험학습이었으며 제천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유적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제천의 유서 깊은 장소인 장락사, 의림지, 솔방죽을 체크포인트로 지정 한 후 그 장소에 대한 유래와 의미를 설명해 주어 제천에 살면서도 잘 몰랐 던 아이들에게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 언덕길을 올라 정상에서 목을 축이던 6학년 신효민 어린이는 “물이 꿀을 탄 것처럼 달게 느껴져요. 정말 물 한 모금이 이렇게 달고 귀한 줄 새삼 느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했고, 과정을 모두 마친 뒤 6학년 권지수 어린이는 “내가 2시간 넘게 자전거를 타고 힘든 과정을 이겨 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하고 산과 들도 구경하고 문화재도 구경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두식 교장은 ‘내 고장 역사체험 자전거 여행’에서 어린이들이 포기하기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무엇보다 이 자신감이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며 더불어 내 고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