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는 10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교내 도서관 꿈뜨락 및 지역 도서관과 함께 ‘책사랑 독서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시키고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본 행사는 첫날부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년군별 눈높이에 맞춘 독서 대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동명초 도서관 꿈뜨락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활동 및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통일 책갈피 만들기’ 대회에 참여한 4학년 김OO은 “통일과 관련된 책을 읽고 꼭 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갈피를 열심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꿈뜨락에서 진행하는 ‘책 속 보물찾기’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OO학생은 “철학 코너에 행운권이 들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철학 관련된 책을 빌렸다.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책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책도 읽고 소소한 즐거움도 얻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교사 정OO과 사서 김OO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공을 들이고 노력한 결과가 학생
들의 밝은 미소로 나타난 것 같다.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독서를 즐기고 책을 가까이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알찬 도서실 운영을 위한 다짐을 드러냈다.
소소하지만 작은 즐거움으로 아이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향하게 했던 책의 날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명초 학생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독서를 많이 하여 미래를 이끌어 갈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