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24일(토)~25일(일)에 충주공고에서 열린 ‘제22회 충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연패 우승을 차지했다.
동명초는 지난 24일(토) 경기에서 청주 서경초, 옥천 장야초를 각각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25일(일) 오전 10시에 청주 산남초와 경기를 겨뤘고, 역시 동명초는 청주 산남초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드민턴에 강한 동명초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경기였다. 이로써 동명초는 작년에 이어 오는 11월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리는 ‘2016.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도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었다.
대회에 출전한 6학년 임OO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하여 기쁘다”면서 “5학년 동생들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 내내 땀 흘려 노력한 결과가 헛되지 않아 내 스스로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6학년 학생들과 5학년 학생들은 하나같이 웃는 얼굴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명초는 매일 아침, 방과 후에 본교 강당인 한빛관에서 배드민턴을 지도, 연습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올 수 있었다.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밑거름의 역할을 제공해주는 취지에서 마련된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