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은 9월 14일(금) 제천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책사랑 독서인문학기행’을 통해 안동 권정생 문학관과 이육사 문학관, 도산 서원 등을 돌아보면서 문학적 감성을 높이고 작가 권정생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독서인문학 기행을 진행하였다.
권정생의 <몽실 언니>는 6.25전쟁의 슬픔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책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잘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독서인문학 기행은 책을 읽으면서 얻게 되는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자신의 삶과 연관시켜 자유로운 성찰을 하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방향을 알게 해준 귀한 배움이었다.
김미래 학생(백운중 2)은 “몽실 언니와 육사시집 등을 읽고 작가의 생가와 작가의 일생이 담겨있는 동화나라와 문학관 등을 돌아보면서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다른 학교 여러 친구들과 인문학 기행을 통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