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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초 '2018. 입석 가족 감동캠프' 개최

 제천 입석초등학교(교장 전철식)는 9월 12일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2018. 입석 가족 감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여는 마당, 감동 마당, 닫는 마당, 감동마당으로 기획하였다.

 여는 마당에서는 준비운동으로 흥겨운 댄스음악에 맞춰 몸을 풀었다. 흥겨운 박자와 리듬에 맞추어 다같이 자유로우면서도 조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활기찬 목소리로 팀별 구호를 외치며 감동마당을 힘차게 열었다.

 감동마당은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이들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하나 되어’가 감동마당의 문을 열었고, 보기만 해도 흥겨운‘붐바스틱’을 포함한 3가지 공연으로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이어서 ‘뒤뚱뒤뚱 엉거주춤’등 학부모와 전교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가 호흡을 맞추었다. 마지막으로 학교사랑 문제와 재미있는 상식 문제를 맞추는 “알쏭달쏭 o, x 퀴즈”로 감동마당을 마무리 지었다.

 폐회 선언 등으로 간단히 닫는 마당을 진행한 후 소통 마당이 이어졌다. 소통 마당에서는 미니 축구장 옆에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함께 웃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고경빈 학생은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게임도 하고 맛있는 삼겹살도 먹어서 무척 즐거웠고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초등학교 시절의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산촌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치러진 이번 감동캠프는 소외되는 인원이 없이 학교를 구성하는 모든 참여자가 주인공이 되어 행사에 참여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로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긍정적 평가와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