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8일(월)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대회에 참가한 한송중학교(교장 오억균) 이서희 선수가 여중부 63kg급에서 인상 61kg, 용상 75kg, 합계 136kg을 들어오려 동메달 세 개를 획득했다.
2016년 중학교에 입학한 이서희 학생의 역도선수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본 체육교사(교사 오두환)의 안목에서 시작한 선수생활이었으나 처음에는 제대로 된 지원은 커녕 역도실 조차 갖추지 못하고 다목적실 한켠에서 연습을 시작하였다.
그 후 2년 동안 역도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기록을 세웠고 충북 도대표를 거쳐 결국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대회 동메달 세 개 획득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번 결과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역도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태운 교사와 이서희 선수의 신뢰와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값진 결과라 하겠다.
오억균 교장은 전교생 10명 중 이토록 놀라운 체육인이 배출되었다며 지도교사와 이서희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서희 선수는 함께 응원해주신 선생님들과 기족, 지인들, 그리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응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과 메달 획득의 기쁨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