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미초등학교(교장 김길수)는 5월 9일(수)~5월 11일(금) 호안다구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을 진행하였다.
호안다구박물관의 교육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수업은 서양문화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지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도록 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다지고자 강의식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는 놀이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차와 관련된 풍습과 역사, 문학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꽃차 칼라테라피, 한지공예체험, 다식 만들기 등 학교에서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놀이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정은서 학생은 “우리 문화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한지공예나 다식 만들기 같은 우리문화에 생각하지 못했던 과학과 예술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듣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보니 더욱 기억에 남는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