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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초 어머니부, 제28회 내토기차지 배구대회 우승

 중부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제28회 내토기차지배구대회가 21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의림초등학교 (교장 박동곤)는 이번 대회에서 어머니팀이 7년 만에 우승을, 의림 교직원 팀은 작년의 우승에 이어 아쉽게도 초등교직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어머니부는 총4팀이 참여하여 리그전 9인제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교직원부는 리그전으로 진행하여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림초 어머니팀은 남천초를 2대0으로 이긴 후, 동명초와 장락초를 같은 스코어로 연속으로 이기며 가볍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작년 우승팀인 의림초 교직원 팀은 교장·교감·남·여직원이 고루 참여해 다양한 공격수를 활용하여 명지초와 화산초를 2:0으로 이기고 예선1위로 선착했으며, 홍광초와의 6강에서 2:1, 왕미초와 4강에서 2:1로 승승장구하였고, 결승에서 다시 화산초를 만나 아쉽게 준우승을 하였다.

 의림 어머니 배구팀의 우승은 건전한 어머니회 육성을 위하여 3월초에 공개적으로 모집되어 2달간 아침마다 맹훈련하면서 체력과 팀워크를 급속도로 끌어올린 결과이며, 2011년 후 7년만의 우승이다.

 이날 아침부터 밤까지 실전 선수로 참여한 의림초 박동곤 교장은 “의림초 남초 배구부의 정상탈환의지를 북돋워주고, 어머니와 교직원이 더욱더 화합하는 계기로 만들자는 노력이 우승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 라고 대회 종료 후 말하였다.

 밤 9시가 넘어 교직원부 결승이 끝날 때까지 이어진 각 학교 어머니회와 교직원들의 열띤 응원은 지역 배구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