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에서는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본 행사에는 농사철이라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학년 수준에 맞게 타르트. 크로아상 샌드위치, 스텔라 피자등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참신한 레시피를 준비하였다. 서툰 손길이지만 조심스럽게 야채를 썰고 데코레이션에도 신경쓰는 등 꼬마 요리사들의 진지한 참여태도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6학년 이하은 어린이는 “내가 직접 요리를 해보니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매끼마다 가족들에게 건강한 요리를 해주시기 위해 고생하는 엄마의 사랑을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앞으로는 반찬 투정 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는 어른스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및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과 연계하여 5월을 감사와 사랑, 행복으로 물들여가고 있는 백운초등학교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