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봉기)는 4월 13일 『내토골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송학초 2~3학년 16명과 교사 4명이 함께 송학면에 위치한 입석선돌과 점말동굴을 다녀왔다.
송학초는 2015부터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나아가 고장의 역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체험활동은 제천시청의 협조를 받아 문화해설사 김성리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평소 가깝지만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내 고장을 직접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고 유적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컸다. 『내토골 문화체험학습』은 삶의 터전인 지역의 역사 · 환경 ·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애향심을 길러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마치고 둘러본 장소를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체험학습을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인터넷과 책을 통해 더 알고 싶은 것을 찾아보며 능동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