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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당초 농촌학교 활성화사업 제1회 꽃댕이 골프대회

 화당초등학교 제1회 꽃댕이 골프대회가 5월 21일(월) 나이스CC에서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방과후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가 부족하던 차에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이 대회를 운영하게 되었다. 

 5월 21일을 시작으로 6월 4일, 25일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아이들 수준에 맞게 PAR3 9홀을 PAR4 9홀로 변경 운영하여 타수가 가장 적은 아동에게 1위부터 3위까지의 트로피를 증정하여 성취 욕구를 높였다. 

 화당초는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골프장 측과 협의를 거쳐 아이들 전용 단독 라운딩 시간 확보, 간격이 좁은 옆 홀과의 사고를 방 지하고자 티잉그라운드의 위치를 조정하기도 했다.

 이날 라운딩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방과후 골프교실에서의 연습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2회 이론교육 및 안전지도, 3회의 실전교육을 받고 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총 6모둠으로 4명씩 한 모둠을 교사 1명이 인솔해 9홀까지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늘 우승한 화당초 6학년 함아름 어린이는 “학교 연습장에서는 거리감이 없어 힘 조절이 어려웠는데 오늘 넓은 잔디밭에서 샷을 날리니 너무 기분이 좋고 내 실력을 잘 파악할 수 있어 뜻깊었다. 그리고 오늘 우승까지 하니 앞으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하였다.

 첫 라운딩 체험으로 비록 기록이 저조한 어린이들도 밝은 얼굴로 다음 대회를 위해 열심히 하고자 하는 성취 욕구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