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광초등학교(교장 조광한)은 생태중심교육을 위한 초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과 가까운 홍광초등학교의 입지를 바탕으로 하여 [홍광 명상의 숲]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자연을 닮은 학교- 숲, 밭, 못 생태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 초록학교 [자연을 닮은 학교-숲, 밭, 못 생태교육 프로젝트]는 나무야 놀자, 환경 동아리, 1인 1식물 기르기, 숲생태교육, 환경사랑 온라인 학습 등 학생들이 식물을 직접 기르고, 관찰하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환경 사랑 및 생명 존중을 심화시키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 오늘 있었던 초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인 희망나눔 숲 학교 프로그램 [숲에서 놀자]은 교과과정과 연계된 식물 및 곤충을 관찰하여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수업이었다. 숲 해설가 두 분 이 오셔서 3~4학년 학생들에게 동물과 식물의 한살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실제 곤충과 식물을 루페를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나뭇가지 비누방울 불기, 곤충 퍼즐 만들기 등 체험위주의 활동을 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이끌어주셨다.
□ 조광한 교장은 "현재 홍광초등학교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순채가 서식하고 있고 학교 숲이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을 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오늘 산림청의 숲해설가로부터 학교 안에서 숲과 관련된 전문적인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았다. 앞으로도 초록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이 차분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