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초등학교는 마을학교 (잘남학교 이재권강사) 협력수업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드론축구교실을 진행한다.
드론의 다양한 종류, 비행 원리, 기초 조작법으로 전진, 후진, 회전, 긴급정지, 호버링 등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능이 어느 정도 숙달된 후에는 드론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학년 윤영주학생은 “배워보니까 재미있었어요. 중학생이 되어도 계속 해보고 싶어요”라고 의지를 키웠으며, 1학년 정시영학생은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도 설명을 잘 해주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표현하였다. 또 고태율학생은 “드론 축구 수업을 해서 좋았어요. 끝까지 배워서 시합도 나가고 싶어요”라며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나타냈다.
나덕문 교장선생님은 “드론교육을 통해 코딩, 항공, 우주 등의 다양한 분야로 학생들이 관심이 확대되어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리더로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의 작은 학교 활성화 예산지원과 학교의 의지, 마을 교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드론축구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뜻깊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었으며, 4차 산업시대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