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수)부터 18일(수)까지 2020.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인 온택트로 만나는 ‘상상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한수면에서도 지난 11월 13일(금)에 마을 어린이들의 주말 여가활용 및 사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SW 및 코딩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잘 배워서 남주는 마을학교’(이하 ‘잘남학교’)에서 제천 한송초중학교(교장 나덕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회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체험은 미래사회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이 4차 산업시대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전망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린이,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에 사용되는 공인 규격의 드론을 직접 작동하는 경험을 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마스크를 좀 더 위생적이고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트랩 만들기 실습도 함께 하였다.
‘잘남학교’는 한수면 송계리를 중심으로 물댄 동산 도서관, 방과후, 기초체력 향상, 유튜브 동영상 제작 교육, 하브루타, 미술, 보드게임, 코딩, 로봇코딩, 현장학습 등 다체로운 수업을 2006년 부터 진행하고 있고, 2020년에 제천 행복지구에 소속 되었으며, 한수면의 중요한 마을교육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협동조합 설립으로 지난 14년간 마을학교의 혜택을 받은 아이들이 청년이 되어 마을 커피숍 운영과 교육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체험에서도 직접 마을의 어린 후배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눠주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앞으로도 한송초중학교는 ‘잘남학교’와 함께 아이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