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학교 제17회 청암 거북이 마라톤대회 개최

청암학교(교장 국인숙)는 2019년 제 39회‘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9일(금)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암학교에서 출발하여 송학면 무도2길을 반환점으로 하여 다시 본교까지의 왕복 10km 구간에서‘제17회 청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실시하였다.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지적장애 학생의 신체능력 향상 및 장애극복의지를 함양하고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통합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에 시작하여 열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청암학교의 역사 있는 마라톤 대회다.

마라톤 대회는 지적장애 학생의 개인별 신체능력을 감안하여 네그룹으로 실시하였다. 평소 체육수업과 방과 후 교육활동 등을 이용하여 독수리부는 본교 교정을 출발점으로 음지만지실 고가도로(왕복 10km), 까치부는 산들 자연 산야초 입구(왕복 7km), 토끼부는 흑석무도로 버스정류장(왕복 5km), 거북이부는 형제농장 입구(왕복 4km)를 반환점으로 중도 포기한 학생이 한 명도 없이 모두 결승점을 통과하여 완주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청암학교가 속한 사회복지법인 다하(대표이사 장병호)에서 2019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다하 큰잔치의‘다하인상 시상, 다양한 체험활동, 아나바다 장터’등의 일부 행사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