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중학교가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충북 옥천에서 열린 2022년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에서 전국 16개 중학교 중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정의영 선수가 레프트상, 2학년 박찬혁 선수가 라이트상을 수상하였다.
□ 제천중학교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조별 예선에서 연현중학교, 각리중학교, 현일중학교를 차례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하였고 특히, 8강전 소사중학교와의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연달에 2개 세트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 경기에서는 문흥중학교에 세트 스코어 1:2로 아쉽게 패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 제천중학교는 올해 열렸던 2022년 정향누리배 전국중등배구대회, 제77회 전국남녀종별 배구 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오는 9월에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제33회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다시 한번 입상을 노리고 있다.
□ 이현호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전국 3위라는 좋은 결과로 아이들이 보상받은 것 같다"라며 “배구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바른 배구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