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손진원)는 10월 29일(금) 6, 7교시에 1학년 신청학급 두 개 반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심리극’을 진행하였다.
□ 심리극은 집단이 공유하는 문제를 연극형식으로 이끌어 나가며, 스스로 연기함으로서 자기 문제의 심리적 자원을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심리극 전문기관인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의 김영한 소장의 진행하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즉흥적인 연기로 운영되었다.
□ 이 학교 Wee 클래스 담당자는 행사의 취지에 대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치료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문제와 갈등들을 심리극이라는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와 관찰자의 역할을 하는 모든 학생은 개인 문제의 심리적 자원을 탐구하고 대리 만족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면서 치유의 과정으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음 치유 심리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본 것을 직접 참여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서 두 시간이 짧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하였다. 또한 관찰자로서 심리극을 지켜본 한 학생은 “친구들의 연기를 보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친구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어요. 최근에 조금 힘들었는데 새 힘을 얻은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제천제일고등학교는 오는 12월 7일(화)에도 2학년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심리극’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