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여자중학교(교장 최정순)는 지난 8월 31일(화)과 9일 1일(수) 이틀에 걸쳐 ‘나만의 정원만들기(디시가든)’ 행사를 실시하였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꽃을 닮다’의 대표 정윤희 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 학생들은 자신이 심을 청페페와 피토니아(화이트스타, 레드스타) 등의 식물 특성과 키우는 방법, 효과 등을 배운 후 개성을 살려 자신만의 정원(디시가든)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번에 만든 작품은 교실과 복도에 전시된 후 겨울방학 때까지 학생들이 직접키우고 가꿀 예정이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희진(제천여중 1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니까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흙을 만지며 놀던 생각이 나고, 앞으로 이것을 키울 생각을 하니 어떻게 자랄까 기대가 되고 괜스레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교장선생님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밖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축소된 요즘, 학생들이 자신의 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