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여자중학교(교장 최정순)는 29일 등교 시간을 이용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따뜻한 밥데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이 행사는 학교폭력예방과 평소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교우관계 형성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제천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제천여자중학교의 위클래스, 또래상담도우미, 학생안전부 도움으로 운영되었다.
□ ‘학교폭력 Log out, 친구사랑 Log in’ 피켓을 든 또래상담 도우미 3학년 신은지 학생은 ‘맛있는 밥버거를 받아가는 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나까지 기분이 좋아져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정순 교장은 ‘항상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많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취지의 행사로 아이들이 뱃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한시름 걱정을 놓았으며, 이는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즐거운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