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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제천여고 과학동아리‘WEPS' 은상 수상

제천여고 과학동아리‘WEPS' 은상 수상

- 제 20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발표대회 -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팔영)는 지난 9월 4일 제20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학동아리발표대회는 도 교육청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의 동아리가 활동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대회로, 최우수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참가팀의 60%(18팀)만이 수상을 하게 된다.

  제천여고는 제천지역 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팀으로 선정되어서 은상(3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아리 ‘WEPS'는 동아리 이름을 따서 W(Wisdom of ancestor), E(Experiment), P(Paper), S(Service) 네 가지 분야에 맞추어 활동을 했다. W 분야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왜 한옥을 정남향이 아닌 남서향으로 지었는지에 대하여 심층 탐구를 진행하였고, E 분야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실험을 계획하여서 매달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네 가지 분야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P 분야에서는 관심분야가 비슷한 동아리 회원끼리 팀을 이루어 문헌조사 및 심층탐구를 하여 논문집을 제작하였고, 마지막으로 S 분야에서는 제천시 발명축제 도우미, 발명 과학교실 보조교사 등의 봉사활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등을 통하여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을 함께 나누며 도움을 주는 데에 주력하였다.

  동아리 회장인 강민희 양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로 힘들기도 했지만 동아리 회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탐구하는 것은 힘든 만큼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 특히 우리 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낸 만큼 더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여고 관계자는 “제천여고는 과학동아리가 총 4개로 많은 편이다. 네 동아리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서로를 의식하고 때로는 협동하기도 하면서 과학 탐구에 열의를 가지고 동아리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러한 점이 이번 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과학동아리 뿐만 아니라 다른 동아리에도 본보기가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제천여고는 앞으로 교내의 많은 동아리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펼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